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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聯, 지지율 10%대로 '추락'…朴대통령 상승세도 멈춤

리얼미터 주간집계…대선주자 지지도 박원순-김무성-문재인-김문수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2014-09-07 10:4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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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첫째주 주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주간 지지율은 19.5%로 전주보다 0.6%p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실시하는 주간집계에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10%대로 하락한 것은 처음이다.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전주보다 1.4%p 하락한 44.5%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로 야기된 '방탄국회' 논란이 여야 지지율 동반하락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 지지율을 보였고, 무당층은 전주보다 2.5%p 상승한 28.9%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7·30 재보궐 선거 이후 계속해서 오르다 상승세가 멈췄다.


박 대통령의 취임 80주차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52.1%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9%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일간집계로 보면 주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 청와대 규제개혁 회의 등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이후인 주중과 후반에는 하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주보다 1.9%p 상승한 18.6%를 기록하며 한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주보다 0.1%p 상승한 17.7%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전주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했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주보다 1.0%p 하락한 14.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9.6%로 4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6.5%로 5위였다.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의 지지도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3%p 하락한 5.7%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병행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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