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뽑은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48) 감독이 K리그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봉길 감독이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즌 초반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1무1패의 놀라운 상승세로 현재 5승9무9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순위도 8위까지 끌어 올리며 상위 스플릿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5승9무9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8위에 오른 인천은 8월 한 달 동안 4승1무1패의 호성적으로 스피릿 A 진입을 노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이적 등으로 시즌 초반 강등권에 속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한편 올해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승점·승률 등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정해 매월 1회 발표된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 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가 수여되고 수상 기록은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 자료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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