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감독이 3번째 연출작 '다우더'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다우더'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의 3번째 연출작 '다우더'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 News1 DB |
특히 구혜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 배우에 도전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구혜선은 그간 독창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색채감이 돋보이는 뛰어난 영상미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만큼 '다우더'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다.
연출과 주연을 맡은 구혜선은 "딸아이를 분신처럼 여기는 엄마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학대하고 독립체로서의 딸을 부정한다. 이 심리극을 통해 삐뚤어진 모성애를 비관하고, 가여운 어머니들의 자화상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이해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그는 이어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에 초청되어 영광이다"며 "영화제가 끝나고 '다우더'가 개봉을 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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