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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공시] 예스24, 두산동아 인수 검토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09-03 08:38 송고
# 인터넷서점업체 예스24가 두산동아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예스24는 두산동아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두산동아에 대한 지분인수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스24는 두산 측에 두산동아의 지분 100%를 200억원대에 인수하는 제안을 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추석 전에 협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예스24는 두산동아가 갖고 있는 초등학생 교과서와 참고서 고객을 기반으로 도서와 디지털콘텐츠, 이러닝(E-learning) 등의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그룹이 두산동아의 매각을 추진한 것은 올해로 3년째다. 두산동아는 지난 1945년 동아출판사로 설립된 교육 출판사로서 교과서 업계 수위인 천재교육과 중·고등 교과서 시장의 강자인 비상교육 등과 함께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1636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을 올렸다.
예스24는 1999년 설립된 이후 한 번도 인터넷서점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업계의 대표기업이다. 지난 2003년 한세실업의 품에 안긴 뒤 2008년 5월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문구, 사무용품, 음반, 공연 및 영화 티켓사업 등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2일 장 마감 뒤 나온 주요 공시다.

<코스피시장>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예성저축은행이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 흡수합병돼 자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 수는 7개가 됐다.

◇SK는 SK C&C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사실이 아니다"고 공시했다.

◇한양증권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차입한도를 기존 금융기관 6480억원에서 기타차입 1000억원을 늘린 748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공시했다.

◇만도는 기존 제조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회사가 되며 김영수, 김대식, 이종휘, 김인철, 선우명호, 주완, 홍성필 등 기존 사외이사가 중도 퇴임하고 신설회사 사외이사로 취임한다고 공시했다.

◇하이골드12호국제선박투자회사는 양희권 대표이사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하며 대표이사를 오운용씨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

◇웰덱스는 유상증가 1차발행가액을 주당 126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액면가는 500원, 증자 대상은 보통주 650만주다.

◇케이맥은 중국 CSOT와 21억9088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측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늘 12월22일까지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상호를 '인바디(InBody Co., Ltd.)'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스페이스의 제품명인 인바디가 시장에 널리 알려져 있어 상호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화전기는 종속회사 이화파트너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주식 241만12주의 80%를 무상감자한다고 공시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최대주주와 라임패션코리아가 32억4000만원 규모 427만2000주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오는 12월4일 라임패션코리아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예정 보유 지분 비율은 15.3%다.




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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