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진화해야 할 소방서에서 화재가 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 계양구 계양소방서 내 주차장 옆 분리수거된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 5분만에 소방서 직원들에 의해 모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건물 외벽 일부가 연기에 그을려 물청소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부인이 주차할 수 있는 소방서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가 외부인에 의해 일어난 것인지 소방관들이 피운 담배 꽁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인지는 좀더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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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야 할 소방서에서 화재 '황당'
인천 계양소방서 화재 발생…5분만에 진화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09-02 2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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