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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만기' 임수정, 천하장사 재등극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14-09-02 11:29 송고
임수정(30·부산)이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을 누르고 천하장사에 올랐다.

임수정은 국내 최초의 여자실업팀인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과 8강전에서 만나 준준결승에서는 박선, 준결승에서 조현주, 결승에서 박원미를 차례로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임수정(왼쪽)이 제 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여자천하장사로 등극했다. © News1 DB
임수정(왼쪽)이 제 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여자천하장사로 등극했다. © News1 DB


임수정은 지난해 하반기에 반달곰 씨름단의 조현주, 김다현 등에 패하면서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절치부심 끝에 올해 우승을 거머쥐면서 건재를 증명했다.

대회가 끝난 뒤 황경수 국민생활체육 전국씨름연합회 사무처장은 "임수정은 센스와 균형 감각이 좋다. 큰 경기일수록 경험과 체력이 중요한데 임수정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운동을 충실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는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렸고,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한 임수정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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