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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일반인유가족, 진도군민 돕기 장터 연다

3~4일 인천 예술문화회관 앞 광장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4-09-02 10:05 송고

세월호 참사 일반인유가족대책위원회는 3~4일 인천 예술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진도어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진도 수산물 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지역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진도군민들을 돕기 위해 일반인유가족들이 마련했으며 인천시가 후원한다.

장터에선 김, 미역, 멸치 등 진도산 수산물을 시중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책위는 “진도군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다 해산물 장터를 열게 됐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진도는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인해 성수기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중인 사고 해역에선 조업도 제대로 못했다는 게 진도어민들의 설명이다.

또한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인해 주변 양식장도 피해를 입기도 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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