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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해군 작전 증거보전 신청

[세월호참사] 해군 구조 및 수색 작전 문제 여부 확인 목적

(목포=뉴스1) 김호 기자 | 2014-09-02 09:43 송고 | 2014-09-02 15:58 최종수정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해군의 작전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2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따르면 최근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해군 3함대 사령부를 상대로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유족들은 세월호 사고 당시 해군의 레이더 영상, 해군이 해경과 주고받은 교신 자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의 정확한 원인과 사고 당시 해군 등의 구조 및 수색 작전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법원은 해군이 일부 증거에 대해 국가 안보와 관련됐다며 공개를 꺼리는 점에서 3일 준비기일을 열어 증거보전 인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지원은 유족들이 신청한 세월호 폐쇄회로(CC)TV 영상저장장치(DVR)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도 인용해 최근 전문업체를 통해 복구 후 비공개 상영했다. 하지만 사고 순간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다.



kim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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