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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측 "조사받은 건 맞지만, 20억 탈루 사실 아냐"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9-02 08:47 송고

배우 장근석 측이 억대 탈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장근석 관계자는 "탈세 혐의 기사를 보고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장근석이 20억 원가량 탈루한 정황에 대해 국세청에 직접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장근석이 아니라 H사다. 자료를 요청받고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장근석이 잘못해서 조사 받은 게 아니라 현재 H사와 관련된 회사들이 조사를 받고 있고, 그중에 우리도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우 장근석 측이 억대 탈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트리제이컴퍼니
배우 장근석 측이 억대 탈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트리제이컴퍼니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소득 중 20억 원가량 탈루한 정황을 과세 당국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6월 검찰로부터 연예기획사 H사의 계약서와 회계자료 등을 넘겨받아 연예인들에 대한 탈세 여부를 확인했다.

H사는 2009년부터 장근석 등 한류스타 20여 명과 중화권 진출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실수익과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액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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