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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만 고집하던 안철수 '카카오톡'에 등장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설치…대화명은 '두근두근 대한민국'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4-09-01 18:51 송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4.9.1/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김한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기국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4.9.1/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일 한 달여 만에 국회 본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중 하나인 '카카오톡'을 처음으로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보안업체 안랩의 대표이기도 했던 안 전 대표는 그 동안 보안을 강조하며 외국산 어플리케이션인 '바이버' 사용만을 고집해왔다.

대표직을 맡고 있을 시절 안 전 대표는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적도 있으며 민주당과의 통합 전에는 주위 측근들과 바이버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던 안 전 대표가 이날 카카오톡을 처음으로 설치한 것이다. 안 전 대표의 카카오톡 대화명은 '두근두근 대한민국'이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카카오톡을 이용해 일부 기자들과 짧은 대화를 나눠 그 동안의 스타일과는 다른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표로 있을 때 세월호 문제를 잘 마무리 짓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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