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북한, 남녀 축구팀 포함 인천AG 선발대 11일 도착 예정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9-01 13:39 송고 | 2014-09-01 16:21 최종수정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목별 조추첨식에 참가한 북한올림픽위원회 대표단. 2014.8.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목별 조추첨식에 참가한 북한올림픽위원회 대표단. 2014.8.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이 남녀 축구대표팀을 포함한 선발대 파견을 시작으로 9월 중 5차례에 걸쳐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1일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남녀 축구대표팀을 포함한 북한 선발대는 11일 인천에 도착한다. 


북한은 지난달 20일자로 송광호 북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11일 선발대 도착을 포함해 16일, 19일, 22일, 28일로 나눠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전해왔다.


북한은 종목별 경기 일정에 맞춰 선수단을 분산해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발대에는 남자 축구대표팀 20명과 여자 18명, 감독과 코치 등 임원 50여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팀은 16일 오후 5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과 C조 1차전을 치른다.


북한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 150명과 각 종목 코치와 본부임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심판, 미디어를 포함해 총 273명을 파견키로 한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이 선수단 방문일정안을 우리 측에 제시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북한 선수단의 경기 일정이 확정되기 이전 상황에 통보한 것"이라며 "조추첨 결과 경기 일정이 확정되는 만큼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조직위원회는 정확한 도착 일정을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hm334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