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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지구, 문화예술회관·여성발전회관 건립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8-31 11:23 송고

수원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 문화예술회관과 여성발전회관이 들어선다.

수원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4 공유재산 관리계획안(호매실지구 문화복지시설 건립부지 매입안)'을 마련,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06회 1차정례회에서 이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호매실지구내 문화복지시설 부지(1만3350㎡)에 2016년과 2018년까지 각각 문화예술회관과 여성발전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LH공사와 202억2000만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토지매입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균등분할(4회) 지급키로 했다.

호매실동 332 일원 73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100㎡ 규모의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11억원, 건축비 313억원, 설계용역비 22억원 등 446억원이 투자된다.

시는 올해말까지 시정조정위원회, 지방재정투·융자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신청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6월까지 국·도비 확보, 토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끝낸 뒤 공사에 들어가 2016년까지 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은 750석(1층 580석, 2층 170석) 규모의 공연석과 전시실, 다용도실, 12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여성발전회관은 호매실 지구내 605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000㎡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101억1000만원, 건축비 184억7200만원 등 모두 285억82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 3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2016년말까지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 토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 2018년까지 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여성발전회관의 경우, LH와의 토지매입 협약에 따라 내년 5월 31일까지 할부금(50억5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으면 지체상금(3개월 이내 지체시 연 12% 이율적용, 1억5165만원)이 발생한다며 시의회에 예산심의시 협조를 요청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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