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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손흥민 45분 출전' 레버쿠젠, 베를린에 역전승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8-31 01:02 송고 | 2014-08-31 09:19 최종수정
레버쿠젠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끝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News1
레버쿠젠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끝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역전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AFP=News1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전반 45분 동안 뛴 뒤 교체됐지만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속한 레버쿠젠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끝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개막전 승리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거뒀다. 이날 오른쪽 측면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을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카림 벨라라비에게 패스를 건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3분 뒤 센터 서클 부근에서 벨라라비에게 절묘한 로빙 패스도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틴 예드바이의 자책골로 0-1로 끌려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손흥민이 나오고 브란트가 투입된 레버쿠젠은 4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자책골을 기록했던 예드바이가 곤잘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버쿠젠은 1-2로 뒤지다 후반 17분 에미르 스파이치의 헤딩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29분 브란트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41분 벨라라비의 쐐기골로 결국 4-2 승리를 챙겼다.

한편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브레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에서는 호펜하임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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