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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월드컵 1차전 앙골라에 69-80 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8-30 23:04 송고
한국 농구대표팀 김선형이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D조 1차전 앙골라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공동 취재단 제공).© News1
한국 농구대표팀 김선형이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D조 1차전 앙골라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공동 취재단 제공).© News1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남자대표팀이 16년 만에 출전한 농구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D조 1차전 앙골라(세계랭킹 15위)와의 경기에서 69-80으로 패했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기 위해서 앙골라전은 반드시 잡았어야 할 경기였다. 신장에서도 밀려 골밑에서 고전한 한국은 3점슛(성공률 28%)도 부정확해 패했다.


한국은 김선형이 1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또 양동근이 11득점, 조성민이 10득점을 보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1쿼터부터 뒤쳐졌다. 한국이 1쿼터 6점을 올리는 사이 앙골라는 16점을 몰아쳐 16-6으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앙골라에 밀린 한국은 18-36으로 뒤진 채 절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반격에 나섰다. 조성민, 문태종, 김선형 등이 3점슛을 터트린 한국은 3쿼터 총 30득점을 올렸다. 앙골라를 16득점에 묶은 한국은 48-52로 점수 차를 좁히고 4쿼터에 돌입하게 됐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4쿼터 점수는 다시 벌어졌고 한국은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3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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