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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코스 타이기록' 장하나, 하이원오픈 2R 단독 선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8-30 18:49 송고
장하나(KLPGA 제공). 2014.8.29/뉴스1 © News1
장하나(KLPGA 제공). 2014.8.29/뉴스1 © News1


장하나(22·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채리티 하이원리조트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코스 타이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장하나는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장하나가 기록한 7언더파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서희경(28·하이트진로)이 세운 코스 기록과 동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던 장하나는 2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가 됐다. 2013년 12월 '2013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 달성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장하나는 1번홀부터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홀과 6번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은 뒤 7번홀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장하나는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라운드를 마쳤다.


김하늘(26·BC카드)과 대구 영신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지한솔(18)은 나란히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다승, 상금,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롯데)는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김효주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 중이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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