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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맨손 조리에 우유 재활용"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2014-08-30 17:43 송고
먹거리x파일 눈꽃빙수 © News1
먹거리x파일 눈꽃빙수 © News1

'눈꽃빙수'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은 부드러운 얼음에 다양한 토핑까지 더해져 올 여름 최고의 인기메뉴로 등극한 '눈꽃빙수'의 두 얼굴에 대해 취재했다.

눈꽃빙수 전문점은 여름 내내 줄서는 것도 마다 않는 소비자들 덕분에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눈꽃빙수가 소비자의 입에 들어가기까지 과정에 대해 조사했고 취재 중 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누리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눈꽃빙수 전문점을 찾았다. 그곳은 맨손 조리부터 우유 재활용까지 눈꽃빙수 전문점 주방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위생상태를 보였다. 

제작진은 눈꽃얼음을 만드는 제빙기 업체도 찾아갔지만 업체들은 하루에 한 번만 청소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직접 각 업체들의 빙수를 수거해 세균검사를 의뢰한 결과 "우유의 잔유물이 남으면 그 잔유에 있는 미생물들 혹은 유해균들이 생균 막을 형성한다. 그랬을 경우 상당히 제거하기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제빙기의 호수 위생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대박이다",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충격적이야", "먹거리 x파일 눈꽃빙수, 빙수 못 먹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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