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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병언 일가 구속집행정지 피고인 4명 ‘24시간 밀착감시’

(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08-30 17:12 송고
30일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장례식이 구원파의 총본산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금수원 안으로 조문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다. 2014.8.30/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30일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장례식이 구원파의 총본산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금수원 안으로 조문 차량들이 들어가고 있다. 2014.8.30/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구속집행정지 중인 장남 유대균씨 등 피고인 4명을 밀착감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4시께 인천구치소에서 구속집행정지로 출소한 유병언 일가 피고인 4명에 대한 보호·감독에 투입 된 경찰관은 모두 60명이다.

    

피고인 1명당 경찰관 5명을 배정, 3교대로 조를 짜 주거지·장례식장, 동행·동숙 등 24시간 밀착해 보호·감독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다.

    

경찰은 31일 오후 8시로 만료되는 구속집행정지 기간 동안 피고인들이 경찰의 보호·감독에 성실히 따르지 않을 경우 인천지법에 구속집행정지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유 전 회장의 장례식은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31일까지 치러진다. 

    

구원파 측은 유가족과 유 전회장의 지인, 신도 외에 외부 조문객을 받지 않기로 하는 등 장례식 일체를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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