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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포틀랜드 오픈 2R…12언더파 단독 선두

(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2014-08-30 11:05 송고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김인경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7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인경이 30일(한국시간) 미국 컬럼비아 에지웥 CC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NEWS1 AFT=BBNews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김인경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본선 3라운드 무빙데이에 진출했다.

김인경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단독 1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2라운드 역시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시작했고 이후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조합해 3타를 줄였다. 후반 9개 홀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샷감각으로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첫 날의 돌풍을 김인경이 만들었다면 2라운드의 돌풍은 허미정(25.코오롱엘로드)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의 차례였다. 허미정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26위에 머물렀으나 둘째날에만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상승세를 보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2위 까지 치고 올랐다.

허미정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 디아즈(미국)와 2위 그룹을 가 각각 9언더파를 기록하며 허미정과 2위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 역시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26위에 랭크 됐으나 2라운드에서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5위.

이 외에도 한국 낭자군은 오지영(26.한화)과 최운정(24.볼빅)이 6언더파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나연(26.SK텔레콤)이 5언더파 공동 19위, 지은희(28.한화)가 4언더파 공동 26위로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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