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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년만에 링으로…다음달 12일 도요타와 맞대결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8-29 17:07 송고
최홍만(34). © News1 DB
최홍만(34). © News1 DB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이 5년만에 링으로 돌아온다.

최홍만은 다음달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서 브라질 출신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맞붙는다. 대회 주최사인 엔터원은 29일 대회의 출전 명단을 확정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최홍만이 링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09년 10월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와의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 이후 약 5년만이다. 그동안 몇차례 최홍만의 복귀설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번번이 무산됐다.

2000년대 중반 프로씨름에서 격투기로 전향한 최홍만은 217cm의 큰 키를 앞세워 밥 샵(미국), 새미 슐트(네덜란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최홍만은 부상 등으로 인해 2008년 이후 하향세를 겪었다. 결국 2009년 미노와와의 경기 이후로는 연예활동과 개인 사업에 전념하면서 격투기 무대를 떠나있었다.

최홍만이 복귀전에서 상대할 도요타는 브라질 태생의 일본 국적 선수로 주짓수와 극진가라데의 실력자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29)은 일본의 레이카와 라이트급 경기를 벌인다. 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돌' 멤버인 김태헌(25)은 아이언스 다나카(일본)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메인이벤트는 무제한급의 명현만(29)과 나카무라 유타(일본)의 경기로 확정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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