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보다 3.3% 증가해 11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7월 미결주택매매 지수가 105.9로 지난 6월의 102.5보다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11개월만에 최고다. 다만 7월 미결주택매매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2.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의 미결주택매매가 6.2% 증가했고, 남부는 4.2%, 서부는 4% 각각 늘어났다. 반면 중서부 지역은 0.4% 감소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