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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대호, 9G 연속 안타 행진…니혼햄전 1안타 추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4-08-28 21:50 송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 © News1 김진환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9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 오크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이어져 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9경기로 늘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9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4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5회말 2사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2사 1,2루의 득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카와노 히데카즈의 6구째 공을 밀어쳐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에 2루주자가 홈을 밟아 점수는 9-3이 됐고 이대호는 시즌 51번째 타점을 올렸다.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29)은 팀이 9-3으로 앞선 9회초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타자 나카타 쇼를 3루 땅볼로 처리한 김무영은 투타를 겸업하는 오오타니 쇼헤이를 14구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무영은 후속타자 후안 미란다를 1루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시즌 18번째 경기에 나선 김무영은 평균자책점을 1.37로 끌어내렸다. 시즌 전적은 1승 2홀드.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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