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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 행보로 차별화…野 거리 총력 투쟁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4-08-28 21:34 송고
2014.8.26/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2014.8.26/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국회 파행 사태가 거듭되는 29일에도 여야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며 여론전에 나선다.

전날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데 이어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 수급상황, 가격동향 등을 점검한다.

김 대표는 간담회와 시장 내 식당에서 오찬도 함께 하며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현장 방문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등도 참석한다.

김 대표는 시장 방문에 앞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리는 '청년취업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기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추석맞이 우리농축산물 페어2014'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야당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총력 투쟁을 펼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과 만나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박 위원장과 별도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은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홍보전을 펼친다.

새정치연합은 전날에는 서울 명동과 강남역 일대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박 원내대표 등은 이날 홍보전에 앞서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열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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