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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이승찬 대표이사 선임…'2세 경영' 본격화

이승찬· 한승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4-08-28 18:20 송고 | 2014-08-28 18:41 최종수정

계룡건설산업이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계룡건설은 이시구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함에 따라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두산건설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뒤 2002년 계룡건설에 이사로 입사했다. 2004년 상무로, 2010년 총괄부사장에 임명되는 등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로써 계룡건설은 한승구 사장과 이승찬 대표 투톱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앞서 지난 21일 이시구 회장은 보유하던 계룡건설 주식 30만711주(3.4%)를 계열사인 계룡산업에 장외매도했다. 이 회장은 매각 대금 대신 계룡산업이 보유하고 있던 비상장계열사 주식을 받았다.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계룡건설은 이인구 명예회장과 이승찬(39) 부사장이 각각 15.6%, 14.2% 지분을 보유하며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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