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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유정현, 국회의원 낙선 후 방송 복귀하고 싶다고 연락"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08-27 23:37 송고

김구라가 유정현의 방송 복귀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고 밝혔다.

유정현은 27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서 딸이 김구라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 '적과의 동침'이라는 프로그램을 했다. 화면에 김구라 얼굴이 전체 화면에 나오고 난 조그맣게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정현은 "내가 이상한 얘기를 하면 화면에서 없어졌다. 딸 입장에서는 왜 아빠는 벌레 같이 나오냐는 거다. 그 후 김구라를 왠지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27일 방송된 ´라스´에서 유정현 방송 복귀를 도왔다고 밝혔다.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구라가 27일 방송된 ´라스´에서 유정현 방송 복귀를 도왔다고 밝혔다. © 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러자 김구라는 자신이 유정현 방송 복귀에 앞장섰다며 "19대 선거 낙선 후 유정현에게서 몇 년 만에 전화가 왔다. 너무 쓸쓸해 보여서 백방으로 전화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어 "'SNL'에서는 정치색 있다고 안 되고, '택시'에도 여러번 말했는데 혼자서는 안 된다고 해서 강용석과 엮어서 했다. 딸이 그걸 아냐고"라며 버럭했다.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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