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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오승환, 1이닝 1실점…33세이브 달성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8-27 22:51 송고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 News1 스포츠 DB 2014.07.22/뉴스1 © News1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 ⓒ News1 스포츠 DB 2014.07.22/뉴스1 © News1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이틀 연속 실점했지만 시즌 33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연장 10회말 등판해 1이닝 1실점 1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98에서 2.12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전날 요미우리를 상대로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도 시즌 4번째 피홈런을 허용하며 실점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신은 1회말 3실점하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6회초 1점, 8회초 2점을 뽑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한신은 연장 10회초 마우로 고메스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신은 10회말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승환을 등판시켰다.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홈런을 맞았다. 요미우리 4번타자 아베 신노스케는 오승환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무라타 슈이치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호세 로페스를 삼진, 이바타 히로카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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