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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가락시장 방문 등 민생행보…野는 투쟁모드 유지

與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면담 '투트랙' 전략…野 대국민 선전전 등 대여 강경투쟁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4-08-27 22:27 송고
기초생활보장 관련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앞줄 왼쪽)가 2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김 모(68, 앞줄 오른쪽)씨의 가정을 방문, 기초연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14.8.27/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기초생활보장 관련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앞줄 왼쪽)가 2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김 모(68, 앞줄 오른쪽)씨의 가정을 방문, 기초연금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2014.8.27/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여야의 이견으로 강대강 대치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은 28일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야당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투쟁모드를 이어간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28일 오전 서울시농수산식품 공사 등 가락시장 일대를 찾을 예정이다.

세월호 특별법 후폭풍으로 국회 의사일정이 중단된 가운데 대여(對與) 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과 차별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전날에도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될 경우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방문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나성린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김성태 제4정조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새누리당은 이 자리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보고받고 경매장 시찰 및 가격동향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민생행보와 함께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도 만나 현 정국을 타개할 방안을 모색한다. 민생행보와 세월호 특별법 정국 타개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세월호 특별법' 강경투쟁에 돌입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4.8.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세월호 특별법' 강경투쟁에 돌입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4.8.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3일차 강경투쟁에 돌입, 대국민 선전전을 벌이는 등 거리로 나선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은 조를 나눠 오전 11시30분부터 거리 선전전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서 전날에도 광화문 광장을 찾아 피켓팅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이날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명동역 등을 찾아 피켓팅과 선전전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여당을 상대로도 책임론을 부각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

아울러 박 위원장도 이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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