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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범 구속하라" 40대 여성 투신소동

3시간만에 안전하게 구조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4-08-27 21:49 송고
"성추행범을 구속해달라"며 한강다리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던 40대 여성이 3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모(45·여)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난간에서 "지난해 70대 노인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는데 검찰이 가해자를 구속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용산구청 자살예방상담팀 등의 설득 끝에 오후 6시55분쯤 안전하게 구조됐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조씨는 지난해에도 몇차례에 걸쳐 한남대교에서 같은 내용의 투신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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