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노경은, 끝나지 않는 부진…1.1이닝 4실점 조기강판

(뉴스1스포츠) 임성윤 기자 | 2014-08-27 19:23 송고 | 2014-08-27 19:29 최종수정

두산 노경은의 부진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5번의 선발 등판에서 5연패, 5월 이후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10패로 무너졌다.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노경은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팀의 2연패와 개인 5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야심찬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날도 노경은은 고개를 숙여야 했다.

두산 노경은(오른쪽)이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1.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2회초 1사 2,3루에서 고개를 숙인 채 강판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두산 노경은(오른쪽)이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1.1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2회초 1사 2,3루에서 고개를 숙인 채 강판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이날 노경은은 1.1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며 4실점했다. 구위는 5연패를 당할 때보다 조금 좋아졌으나 공 배합과 제구가 불안했다. 연속 안타로 실점을 자초해다. 

1.1이닝 동안 11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이중 7명의 타자를 출루시켰다. 1회부터 1번 정성훈과 2번 오지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2사 후 5번 이진영과 6번 이병규(9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2회에도 1사 후 9번 박경수에게 중전안타, 1번 정성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리더니 2번 오지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결국 두산 벤치는 1사 1,3루에서 노경은을 정대현과 교체했다. 투구수는 46개. 중간계투로 올라온 정대현은 3번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노경은의 실점을 4점으로 늘었다.

두산은 2회초까지 0-4로 뒤진 상태다.


lsyo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