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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불만’ 용인시장실에 휘발유 뿌린 50대女 입건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2014-08-26 17:40 송고
재개발사업 추진에 불만을 품은 50대 여성이 용인시장실에서 휘발유를 뿌리며 시장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6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휘발유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로 신모(51·여)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께 휘발유 20ℓ를 들고 용인시청 7층 시장실을 찾아 10ℓ 가량의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이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휘발유를 뿌리기 전 “동천2지구 재개발사업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동천2지구 개발사업 시행사 관계자로 참여했던 신씨는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부도로 워크아웃 되면서 사업권을 잃게 되자 투자비용을 돌려달라며 새로운 시행사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천2지구는 수지구 동천동 143의 1일대 32만5000㎡에 아파트 265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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