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4회 청양고추ㆍ구기자 축제 모습. © News1

제15회 청양고추ㆍ구기자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청양시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정청양으로의 건강여행'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청양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구기자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농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고추 품종 전시회, 기능성 웰빙식물 전시관 등 전시프로그램과 김치만들기, 구기자 족욕, 특산물 효소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째날인 29일에는 ▲우리의 흥 공연 ▲고추장인을 찾아라 ▲농특산물 깜짝경매 등은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된다.둘째날 30일은 ▲7080 포크송 가수 김세환,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음악회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구기주마시고 해머치기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31일 역시 ▲뽀빠이 이상용의 그 시절 그 노래 ▲뮤지컬 비밥 등 다양한 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순으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우리의 인심 퍼레이드'가 문예회관에서 열리며 고추구기자배전국축구대회, 민물낚시대회 등  청양군 곳곳에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에 축제장을 마련했다”며 “축제 행사뿐 아니라 골프대회, 전국 축구대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jo7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