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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결과 발표

(서울=뉴스1스포츠) 김지예 인턴기자 | 2014-08-25 14:36 송고

마산 용마고 투수 김민우를 선두로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 명단이 발표됐다.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는 1차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지역 연고에 상관없이 지명할 수 있다.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760여 명이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에 따라 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kt가 지명권을 행사하며, 짝수 라운드는 10구단 kt에게 우선권을 준 뒤 나머지 9개 구단에서 전년도 성적순에 따라 삼성-두산-LG-넥센-롯데-SK-NC-KIA-한화가 신인 선수를 뽑는다. 단 신생팀인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을 특별 지명했다.

이날 김민우는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호명됐다. 마산 용마고 졸업 예정자 김민우는 185cm 신장에 강속구가 장점인 투수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9승1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1.42이다.

김민우가 지명된 후 기아는 내야수 황대인에게 KIA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 청소년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는 황대인은 경기고 내야수로 우투우타다.

NC는 울산공고 좌완투수 구창모를 뽑았다. 이어 SK는 충암고 투수 조한욱을 지명했다. 조한욱은 올해 14경기에 등판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8을 기록했다.

롯데는 우완 안태경을 호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했던 안태경은 2007년 화랑대기 우수투수상을 받은 바 있다.

넥센은 경기고 우완투수 김해수를 데려왔고 LG는 대전고 외야수 안익훈을 뽑았다.

광주일고에 재학 중인 우투좌타 투수 채지완을 선택한 두산에 이어 삼성은 천안 북일고 출신 투수 장필준을 지명했다. 장필준은 LA 에인절스 마이너에서 뛴 경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kt는 투수 성균관대 투수 김민수와 단국대 투수 윤수호, 휘문고 포수 김재윤을 선택했다.




hyil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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