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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번리 꺾고 2연승

이청용 속한 볼턴은 4경기째 무승…카디프시티 김보경은 선발 명단 제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8-24 01:09 송고 | 2014-08-24 09:23 최종수정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2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태클을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 AFP=News1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2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상대 태클을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 AFP=News1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가 번리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스완지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2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스완지시티는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90분 내내 안정된 공수 조율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22분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건네 받은 네이던 다이어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번리는 후반 18분 루카스 유키에비치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수비에 치중하던 기성용은 후반 35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스완지시티는 경기 종료까지 1골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승리를 챙겼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 소속의 이청용(26)도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볼턴은 브라이턴앤호브앨비언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4경기(1무3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보경이 속한 카디프시티도 움버햄프턴에 0-1로 패했다. 최근 말키 맥케이 전 감독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김보경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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