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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호펜하임 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 '풀타임'…2-0 완승 견인

공수 만점 활약으로 개막전 활약…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8-24 01:02 송고 | 2014-08-24 09:26 최종수정
호펜하임 김진수가 23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AFP=News1
호펜하임 김진수가 23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AFP=News1


김진수(22·호펜하임)가 2014-2015시즌 개막 경기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진수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호펜하임은 전반 32분과 34분 터진 아담 살라이와 엘유누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진수는 리그 데뷔전에서 안정된 수비와 함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카이우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감각적인 왼발 패스를 건넸다. 김진수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피르미노가 타릭 엘유누시에게 완벽한 도움을 건넸고, 호펜하임은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진수는 전반 종료 직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들어서도 김진수는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직접 프리키커로 나서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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