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 자신의 시즌 9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최정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7-8로 뒤진 4회초 1사 3루에서 삼성 두번째 투수 김현우를 상대로 비거리 105m 우월 홈런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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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3번 최정이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4회초 1사 3루에서 시즌 9호 우월 2점홈런을 날려 9-8로 전세를 뒤집었다. © News1 DB |
SK는 6-8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1번 이명기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7-8로 추격에 불을 붙인 뒤 계속된 1사 3루에서 3번 최정이 짜릿한 2점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지난 9일 마산 NC전에서 상대 선발 찰리 쉬렉과의 승부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뒤 14일 만에 손맛을 봤다.이로써 최정은 9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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