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LPGA] 루키 박성현, MBN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8-23 18:18 송고
루키 박성현이 MBN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News1
루키 박성현이 MBN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News1


박성현(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 여자오픈 with ONOFF'(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올린 장수연(20·롯데마트)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 박성현은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박성현은 지난 6월 E1 채리티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성현은 13번홀까지 오히려 한 타를 잃으며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15번홀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5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잡아낸 박성현은 이어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후반에도 6번홀과 8번홀에서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성현과 장수연에 이어 허윤경(24·SBI저축은행)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첫 날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21·미래에셋자산운용)은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허윤경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차지했던 김효주(19·롯데)는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23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한편 4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21일 폭우 때문에 1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