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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몸싸움 한 차례, 상습 폭행 없었다" 공식입장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8-23 17:53 송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3일 오후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어제(22일) 보도된 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김현중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의 일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23일 밝혔다. © News1 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23일 밝혔다. © News1 DB
소속사는 이어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서로 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 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 5월 폭행을 당해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지난 7월에는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면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고소인 1차 진출을 마친 상태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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