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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윤다훈 "둘째딸 ADHD 장애 있다" 눈물고백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4-08-23 10:32 송고

나혼자산다 윤다훈이 둘째딸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아내와 둘째 딸을 싱가포르로 유학보낸 윤다훈의 기러기 아빠 1일 차 생활을 공개했다.

윤다훈은 "둘째 딸이 ADHD 성향이 조금 있다. 약간 에너지가 넘친다. 그런 부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의 삶보다 아이를 위한 삶을 지켜줘야 해서 유학을 결정했다"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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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ADHD가 심각한 편은 아니지만, 아이는 좋아서 하는 행동인데 다른 사람한테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유치원 면담을 갔는데 다른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반이 되기를 하려 하지 않더라. 그래서 결국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다. 그러다 보니까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여러 치료를 많이 받았는데 주변의 모든 전문가들이 외국 전문학교를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이를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윤다훈 둘째딸 얘기 듣고 가슴 아팠다", " 나혼자산다 윤다훈 둘째딸과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혼자산다 윤다훈 둘째딸 얘기할 때 나도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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