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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고용시장 개선되면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 (2보)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4-08-22 23:36 송고 | 2014-08-22 23:44 최종수정
자넷 옐런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된 연례 경제정책 컨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점점 더 연준의 목표에 접근 중이다"며 "이에 따라 고용이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급속하게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확실해질 경우 기준금리를 조기 인상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은 아직 환전하게 회복되지 않았으며 고용도 '상당하게 불확실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실업률 등 고용지표들은 미국의 고용시장 상태를 실제보다 과장한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시장의 슬랙(slack · 현재 고용 수준의 차이)이 얼마나 큰지, 또한 얼마나 빨리 사라질지는 불확실하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 개선을 위해 실행할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은 없다"고 단언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서 현재 연준 내에선 적절한 금리인상 시기 놓고 정책위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옐런 의장의 발언 직후 뉴욕증시에선 3대 지수가 하락세에서 일제히 상승 반전 중이다. 또한 미 달러화 대비 엔화는 0.0767% 오른 103.93엔을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달러 강세), 국채수익률은 전장대비 2bp(1bp=0.01%)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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