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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부산서 사라져 추적 중…불안감 가중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2014-08-22 16:44 송고
TV조선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TV조선 뉴스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졌다.

지난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내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돌연 잠적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14일 A씨가 자취를 감춰 검역 관리 담당자는 A씨를 만나지 못했다.

A씨는 부산에 머물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에볼라 발생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모두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에볼라 관련 A 씨에 대해 "입국 당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을 통해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무증상 입국자는 매뉴얼에 따라 보건당국과 지속해서 연락체계를 유지할 것을 통보한 후 귀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보건당국과 경찰은 A씨를 추적하고 있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남성 소식에 "부산 에볼라, 설마 아니겠지", "부산 에볼라, 왜 이렇게 불안하지?", "부산 에볼라, 병 옮는건 순식간일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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