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목포대 후기 학위 수여식./사진제공=목포대© News1

목포대(총장 최일)는 22일 오전 11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최일 총장을 비롯한 졸업생, 교수,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 총장식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사 342명·석사 172명·박사 27명 등 총 541명이 학위를 받았다.졸업생 중에는 피지에서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대학원 기계공학과에 유학한 패트릭 마크 씽 학생이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주한 피지 부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마크 씽 학생은 향후 목포대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인성·어학·전산·전공영역이 우수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우수인재 인증제를 통해 최우수인재 김형수(경영학), 민지해(해양시스템공학), 우수인재 박경화(영어영문학), 최지연(행정학), 김소희(금융보험학)학생 등 5명의 학생과 MNU시범인증제 29명의 학생에게 인증서와 상금도 함께 수여했다.

목포대는 현재 8개 단과대학에 57개 학과 및 4개 대학원에 석사과정(59개 학과·43개 전공·12개 협동과정)과 박사과정(26개 학과·15개 협동과정)이 설치돼 지역중심대학으로 폭넓은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165억원을 지원받는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해양 관련 학문 분야 특화대학으로써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개교 68주년을 맞는 목포대는 지금까지 목포사범학교 2426명, 목포교육대학 3323명의 졸업생과 목포대학교 학사 3만9529명, 석사 4176명, 박사 397명으로 총 4만98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학부 1만1345명, 대학원 석사 1062명, 대학원 박사 263명 등 총 1만2670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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