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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15승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 탈환

(뉴스1스포츠) 김소정 인턴기자 | 2014-08-22 13:57 송고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15승을 달성해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커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지면서 10개의 탈삼진과 3피안타, 2볼넷 1실점하는 호투로 시즌 15승(3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투를 바탕으로 2-1 역전승 했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3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하는 호투를 펼친 끝에 시즌 15승(3패)를 거뒀다. © News1 DB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3피안타 2볼넷으로 1실점하는 호투를 펼친 끝에 시즌 15승(3패)를 거뒀다. © News1 DB
이날 승리로 LA다저스는 72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67패(59승)를 기록하며 3위에 그쳤다.

커쇼의 투구는 완벽에 가까웠다. 커쇼는 1회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2회엔 1사 후 5번 리베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6번 리리아노에게 병살을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부터 5회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삼자범퇴시키면서 꽁꽁 묶었다. 6회 2사 후 9번 로스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았지만 1번 솔라르테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커쇼는 7회 아쉬운 선제점을 내줬다. 커쇼는 선두타자 2번 알몬테에게 안타를 맞은 뒤 3번 저코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4번 메디카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 때 2루에 있던 알몬테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이어 5번 리베라의 적시타로 이날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8회말 선두 타자 5번 크로포드가 샌디에이고의 선발 타이슨 로스에게 내야안타를 뽑은 후 6번 터너가 2구 시속 87마일(140km)의 슬라이더를 통타 2점 역전포를 쏘아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는 9이닝 동안 8탈삼진, 4피안타(1개 홈런), 2볼넷으로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커쇼에게 제압당해 완투패를 기록했다. 시즌 12패(11승).




soz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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