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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LG 챔피언스 파크’ 미래를 설계하다

구본준 LG 구단주, “국내 스포츠에 신바람을 주도하길”

(이천=뉴스1스포츠) 표권향 기자 | 2014-08-22 12:27 송고 | 2014-08-22 15:27 최종수정
LG 스포츠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LG 챔피언스 파크’의 문을 활짝 열었다.

LG 스포츠단는 2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 운동 시설 ‘LG 챔피언스 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 스포츠 구단주,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과 농구단 LG 세이커스의 김진 감독 등 관계자와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LG 스포츠단이 22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주경기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훈련장, 숙박시설, 다목적 재활센터 등 대규모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설했다. LG 야구단과 농구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스포츠 / 이천=표권향 기자
LG 스포츠단이 22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주경기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훈련장, 숙박시설, 다목적 재활센터 등 대규모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설했다. LG 야구단과 농구단 선수와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스포츠 / 이천=표권향 기자

이곳의 주인이 된 LG 트윈스 2군 선수단은 이날 퓨처스리그 SK 이번스와의 경기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류택현, 이범준, 이형종 등이 포함된 재활군이 자리를 빛냈다. LG 세이커스 선수단은 전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LG 챔피언스 파크’는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에 준공했다. 천연 잔디가 깔린 그라운드는 물론 숙박시설, 다목적 재활센터 등 대규모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설했다.

특히 실내훈련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온열판과 투시형 셔터를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할 수 있다. 농구의 경우 동시에 2경기를 치를 수 있는 코트를 마련해 선수들의 훈련량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야구 주경기장에는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을 설치해 태양광과 가장 비슷한 환경에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구본준 LG 스포츠 구단주는 “새로 시작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발산해 힘과 지혜를 길러 미래를 준비했으면 한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 국내 스포츠계에 신바람을 주도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이천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LG 트윈스의 최고참 투수 류택현은 “잠실구장과 똑같은 환경이다. 덕분에 2군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가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실내훈련장이 마련돼 있어 선수들이 마음껏 야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함께 어떤 분위기에서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당부했다.


gio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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