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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아이유 리메이크 '나의 옛날 이야기', 참 잘 불렀다"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2014-08-21 20:48 송고

가수 조덕배가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후배 가수 아이유를 칭찬했다.

조덕배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 50주년 기념 콘서트 리멤버50(Remember 50)'에서 '나의 옛날 이야기'를 부른 뒤 "이 노래가 나온 지 30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노래를 아이유가 리메이크했는데 노래를 참 잘했다. 앞으로도 계속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조덕배는 "50년을 같이 해준 여러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고 뜻깊은 밤이다"라고 50주년을 축하하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수 조덕배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해피FM
가수 조덕배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 50주년 공개방송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 News1 스포츠 김진환 기자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지난 1964년 5월9일 첫 전파를 탔다. 이는 라디오와 TV를 통틀어 현존하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첫 DJ인 이성화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70년대 양희은, 서유석, 황인용 등에 이어 80년대 송승환, 배한성, 전영록, 최수종, 하희라 90년대 노영심, 변진섭, 신애라, 박진희, 손미나, 유영석과 현 진행자인 임지훈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명의 스타가 DJ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공개방송에서는 가수 윤시내, 조덕배, 이광조, 유익종, 동물원, 박승화(유리상자), 아이유, 비투비 등이 출연해 50년의 추억을 음악으로 재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hslee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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