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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세운다…2016년 완공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4-08-21 19:06 송고 | 2014-08-22 08:44 최종수정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조감도/사진=보훈처제공© News1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조감도/사진=보훈처제공© News1

울릉도에 독도 수호 의지를 새기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이 세워진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는 오는 25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기념관 기공식을 개최한다.
총 사업비 129억원 규모의 기념관은 2016년 8월 완공될 예정으로 지상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건립부지 25,720㎡, 연면적 2,119㎡)의 내부에는 전시실, 세미나실, 사무실, 체험관 등이 배치된다. 

사업비는 국가보훈처 예산으로 충당된다.

특히 독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지역적인 자연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독도전망대를 설치하고, 기념관 지붕은 독도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화산석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기공식 행사에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과 수비대 생존대원, 유가족 및 유관 기관 및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6.25 당시 일본인이 3차례 독도에 상륙해 일본 영토 표지를 하는 등 불법행위를 자행하자 울릉도 거주 청년들이 중심이 돼어 만든 순수 민간조직이다.

이들은 자체 구입한 무기와 울릉경찰서장으로부터 지원받은 박격포 등으로 독도를 지키다 1956년 12월 경찰에 임무를 인계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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