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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친환경 인증받은 '실란트' 판매 시작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4-08-21 18:48 송고

KCC가 정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실란트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실란트는 건축자재 간 빈틈을 채우는 접착 물질이다. 유리, 창호 등을 시공할 때 마감재로 널리 사용된다.

KCC는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성적서를 획득한 5개 실란트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5개 실란트 제품은 SL907-프리미엄, SL825, SW9535A, PU9330, WL9530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쓰이는 실란트에 대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 기준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정부가 실란트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한 이유는 이 제품이 사람 피부에 직접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KCC관계자는 "실란트가 정부 친환경 인증을 받기는 까다롭다"며 "최근 시장에서는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유통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KCC는 실란트 정품 및 정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리점 및 시공업업체 간 올바른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취지다.




gg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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