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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대통령에 “국가의 원수"…與 “이런 의원은 하나밖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4-08-21 18:24 송고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6.19/뉴스1 © News1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박근혜 대통령을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원수"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전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세월호특별법은 여야가 합의해서 처리할 문제로 대통령이 나설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올렸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국민들을 구조하는데 나서지 않은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고 적었다.

'원수'란 단어는 최고 지도자를 가리키는 동시에 원한이 맺힐 정도로 해를 끼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교활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며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지난해 12월8일 지난 18대 대통령선거를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며 대선 불복을 선언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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