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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총으로 경찰서 경비 의경 위협한 40대 영장

(경남=뉴스1) 조원진 기자 | 2014-08-21 09:57 송고
경남 진해경찰서는 21일 장남감총을 들고 경찰서에서 의경을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A(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 진해경찰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B탄총(서바이벌 게임 등에 쓰이는 장난감총)을 들고 근무중인 의경을 위협, 경찰서 진입을 시도한 혐의다.
당시 A씨는 현관에서 근무중이던 의경들에 의해 제지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진해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집에서 소주 2병을 마신 뒤 평소 가지고 있던 BB탄총을 들고 경찰서까지 직접 차량을 몰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A씨의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78%인 것을 확인,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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