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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署, 25일까지 옛 감정원 건물로 임시이전

2016년 말 기존 강남서 자리에 신축 청사 완공 예정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4-08-21 09:19 송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경찰서가 청사 신축 계획에 따라 21일부터 옛 한국감정원 건물(테헤란로 113길 12)로 임시이전한다.

임시청사 이전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각 부서의 업무특성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원 부서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이전해 25일부터는 임시청사에서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사이전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강남서의 이전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서를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 지하철 출구 정보를 변경하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976년 12월20일 지어져 38년간 운영된 강남서는 누수, 균열 등 노후화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긴급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일부 부서는 공간이 부족해 컨테이너 박스 등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기도 해 민원인들 뿐만 아니라 경찰관 등에게도 불편을 줘 신축이 필요한 상태였다.

임시청사로 사용될 옛 감정원 건물은 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로 기존 강남서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감정원 건물은 지난해 9월 본사가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건물 전체가 비어 있다.

최근에는 경찰관서로 사용하기 위한 청사 구조 변경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이다.

신축되는 강남경찰서는 기존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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