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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도르트문트 지동원, 부상으로 손흥민과의 맞대결 불발

최소 4주간 재활 예정, 주전 경쟁에도 빨간불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4-08-21 08:19 송고
도르트문트 지동원이 왼 허벅지 부상으로 4주 동안 경기네 출전하지 못한다. © News1
도르트문트 지동원이 왼 허벅지 부상으로 4주 동안 경기네 출전하지 못한다. © News1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지동원(23)이 훈련 중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올리버 키르히가 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면서 "지동원은 왼 허벅지 부상으로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의 팀 닥터 마르쿠스 브라운은 지동원의 몸 상태에 대해 “햄스트링이 손상됐다”고 전했다.

한 달 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지동원은 이로써 오는 23일 열리는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레버쿠젠과의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이날 경기는 특히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우뚝 선 손흥민(22)과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동원은 지난 1월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도르트문트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곧바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활약을 펼쳤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도르트문트에 복귀한 지동원은 프리 시즌 경기에서 주로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지동원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도 빨간 불이 켜지게 됐다. 지동원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슈퍼컵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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