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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 유가족 거부에 "참 안타깝다"

"野, 재합의대로 처리할 책무 포기 말아야"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4-08-20 22:50 송고 | 2014-08-20 22:58 최종수정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위에서 유가족 총회가 열려 유족들이 총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4.8.20/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위에서 유가족 총회가 열려 유족들이 총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4.8.20/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재합의안에 대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총회 표결로 '거부'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같이 밝히고 "오늘의 거부는 끝이 아니라 과정이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을 재합의대로 처리해야 하는 책무를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래야만 세월호 사고의 진상 규명도, 재발 방지의 길도 갈 수 있다. 그래야만 침몰 직전의 의회주의를 복원시키고 화살처럼 날아가는 경제 살리기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파국을 막는 길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밖에 없다"며 "세월호 특별법과 경제 살리기 법안의 분리 처리는 세월호 정국의 늪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가는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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